언제나 그랬듯이 점심 메뉴 고르는 것은 힘들다.이것저것 고민해 봐도 도돌이표 같다.이날은 짜장면은 언제나 진리인 것처럼 짜장면을 먹었다. 곱빼기~ ㅎㅎ 다른 이들은 보통 짬뽕을 많이 주문하는 듯하다.하지만, 난 짜장면이 좋다. 어릴 적 가난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은 다 알 거다.부모님의 월급날 혹은 국민학교 시절 운동회 때 사주시던 짜장면... 그 맛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그릇째 들고 핥아먹었던 기억.... 그 뒤로 언제나 곱빼기를 시켜 주셨던... 그립다...ㅎㅎ지금이야 마음껏 먹지만.... 그때는... 먹음직 스런 짜장면의 색감이 너무 좋다. ㅎㅎ고춧가루를 살짝 뿌려 먹어도 맛있다. 기호에 따라 다르 지만....이날도 한 끼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