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Life)맛 발자국

금연.....아니... 다이어트...중....

문스곰 2017. 3. 13. 14:28

내가 담배를 안피기 시작한 시기가.... 2014년 10월 부터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영향력이 컸었지...

말도 안되는 세수를 걷어 들이기 위해, 안그래도 많은량의 세금이 붙은 담배에 금연 정책이랍시고 더많은 세금을 붙이다니....

솔직히!! 나라에서 나에게 해준것이 뭐 있다고.... 현 정부가 나에게 무엇 하나 준 것이 없는데...

성실히 세금 내고 살고 있는데.... 당시 흡연을 했으니, 더 내고 있는데.... 더 삥 뜯겠다는 정책에 결심을 했다.

 

담뱃값이 오르기 전 금연을 결심 하였다.

하루... 이틀...삼일이 되서.... 작심 삼일의 단어가 마구 떠 올랐다...

평소 담배를 피우던 습관이 나를 괴롭혔다.

운전을 하다 신호에 걸리면 생각 났고,

화장실 갈때 생각 났고,

업무을 보다 쉴때 생각 났고,

술 먹을 때 생각 났고,

무엇 보다 밥 먹고 난 뒤 가장 심했다.

 

 

 

 

그래도 이만큼 참았는데... 아깝잖아...라고 스스로를 위로 질책 하며, 버텼다.

정말 싫었다. 나라 정책이... 국민의 보건을 위한 거라지만, 그렇다면 담배를 팔지 말던가...

모순 정책이 너무 싫어, 버텼다.

버티고 버티다 보니... 어느덧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

현재에 다달았다.

지금은 담배 냄새가 싫다.

때론 역겨울 때도 있다.

가끔 지난 날을 생각 해보면, 나에게서도 저런 냄새가 나고 있었겠구나... 하며.. 미간을 찌푸리게 된다.

 

지금 금연을 결심하는 흡연자도 많을 것이라 생각 한다.

담배가 생각 나는 순간, 3분만 버텨라....

그럼 잊혀 질 것이고, 3일이 금방 간다.

매순간 3분을 버티면 어느 순간 담배 냄새가 싫어 질 것 이며, 금연에 성공 할 수 있다.

 

그런데 나에게는 다른 것이 찾아 왔다.

담배를 끊은지 2년이 넘었는데 몸무게가 불었다. 이런...

현재 나는 불어난 몸무게를 감당 하며, 다이어트를 외치고 있다.

개인적인 생각 이지만, 담배 끊는 것 보다 다이어트가 더 힘들다. ㅡㅡ;;

 

 

 

오늘도 난 금연... 아니.... 다이어트 중.....ㅋㅋ

그럼..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