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낚시 4

일요일 붕어 낚시

일요일 아침 일찍이 손맛을 보려 찾은 이곳은 조그마한 원두저수지라고 한다. 웬지 원두커피가 생각 나는..ㅎㅎ 그리 많지 않은 조사님들이 찾는 곳인듯 하다. 매주 출근 도장 찍듯이 들리지만 가끔 한두분 정도?? 나에게 손맛의 즐거움을 주는 곳이라 애정이 간다. 항상 그자리..ㅎㅎ 붕어의 당찬 손맛!! 사이즈는 여전히 고만고만한...ㅎㅎ 다음에는 다른 곳을 한번 다녀와봐야 겠다. 그럼..Bye~

짬낚

뭐가 그리 바쁜건지... 주말 없이 일을 하다보니 맘먹고 낚시를 즐기기 어렵다. 항상 야밤에 즐기다 아침 해를 보고 들어온다. 이번 주말도 근무로 인하여 금요일 저녁 짬낚을 해본다. 1개의 낚시대로 빠르게 편성하여 찌불을 밝힌다. 입질이 간간히 들어 온다. 사이즈는 고만고만한 녀석들... 그래도 나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준다. 다음날 출근으로 일찔 철수~~ 아쉬움을 남긴채 집으로 돌아와 꿈나라로 향한다...ㅎㅎㅎ 꿈나라에서 본 월척....ㅋㅋ 요즘 심심풀이로 즐기는 게임이다. 그럼..Bye~

야밤에 붕어 출조

바쁜 일상속에 나름 즐기고 싶어 토요일 저녁... 달려 본다. 그나마 집에서 가까운 곳을 검색하여 찾게된곳.... 커피(?)저수지... 아실만한분은 아실테지만 이름이 독특하다..ㅎㅎ 무분별한 포인트 공유는 쓰레기를 만든다라는 소신으로 살짝 감추어 봅니다. 낚시대 두대를 펴고 주변을 둘러보니 나름 조사님들이 제법 있더란... 연안 수초사이로 먹이 활동을 하는 움직임 소리가 신경에 거슬린다. 첨벙~ 첨벙~ 소리로만 들으면 월척급 같다...ㅎㅎ 기다림이 지속되던 어느순간 찌불의 움직임에 챔질~~ 어린이 붕어가 나를 반겨 준다...ㅋㅋ 철수무렵의 이야기지만, 이 아이는 나의 조그마한 살림망에서 뛰어넘어 유유히 탈출을 하였다. 그모습을 실시간으로 보던 나는 당황 했었다... 이래서 다른 조사님들의 살림망들이 길고..

두번째 붕어낚시 출조

일요일 오전에 일찍일어나 목표로 일찌감치 찜 했던 장소로 달린다. 다소 거리감이 있으나, 짧은 시간에 도착한 나는 물안개 속에 보이는 저수지에 나의 낚시대를 드리워 본다. 금방 입질을 보이는 녀석들...ㅋㅋㅋ 올라오는 찌를 바라보며, 챔질!!! 엇!?! 그러나 보이는 건 맨 바늘뿐... 잦은 입질이 있으나 매번 헛 챔질....;;;; 타이밍을 잘 잡아 걷어 올려보니.... 요런 녀석들이...ㅋㅋㅋ현지분들 말에 의하면 송사리가 건드린다고...ㅎㅎ 안개가 걷히고.. 한적한 저수지... 얼마 지나니 한분두분 조사님들이 찾아 오더란... 지난번 첫 출조의 꽝을 만회하듯 이렇게 손맛을 보여주는 녀석들...ㅋㅋ 비록 사이즈는 작지만 나름 손맛을 보았다. 이날 이렇다한 사이즈의 붕어로 5마리 정도의 손맛을 느껴 보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