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말전 포스팅에 올렸지만, 평택 백봉수로 낚시에 다녀 온적이 있다.비가 온뒤라 주변 수풀이 촉촉이 젖은 상태 였고... 키만한 수풀을 헤치고 낚시 자리를 탐했었다.그래서 일까??집에 온뒤 딸아이의 한마디...."아빠, 등에 벌레 있어...."설마... 무슨 벌레가 있을까... 잘 못 본거겠지... 라며.... 거울을 본 순간... 허걱~~이건... 말로 듣고 TV나 인터넷으로 보던 야생진드기 였다...;;;;;떡~ 하니 대가리를 나의 피부속에 파묻고 있는 것이 얼마 안되어 보였다... 이러한 모습으로 말이다....컥얼마전 제주에서 진드기에 물려 사망했다는 기사를 접한 우리집 마나님은 얼른 병원에 가자며... 나를 재촉 했다.일단 뽑아보라고 해서 마나님이 핀셋으로 뽑았으나, 대가리와 다리 일부가 박혀 있어..